태국에서 살면서 돈을 주고받는 일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. 환전은 어디서 해야 유리한지, 해외 송금은 어떻게 받고 보내는지, ATM 수수료는 얼마인지 — 장기 체류자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입니다. 이 글에서 태국 송금·환전의 핵심을 정리했습니다.

1. 환전 — 어디서 하는 게 유리할까

  • 수퍼리치(SuperRich) — 태국에서 환율이 가장 좋은 환전소로 유명. 공항·방콕 시내(실롬 등)·쇼핑몰에 지점. 그린/오렌지 계열
  • 은행 — 편리하지만 환전소보다 환율이 약간 불리한 경우가 많음
  • 공항 환전소 — 환율이 가장 나쁘므로 급할 때만 소액
  • 대체로 수퍼리치 > 시내 환전소 > 은행 > 공항 순으로 유리

💡 큰 금액일수록 환율 차이가 커지므로, 미리 시내 환전소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.

2. 국내 송금·결제

  • PromptPay — QR 스캔으로 즉시 송금·결제. 개인 간 5,000바트 미만 무료
  • 은행 앱 이체 — 같은 은행 간은 무료, 타행은 소액 수수료
  • 태국은 사실상 무현금 사회라 모바일 뱅킹 앱이 필수

3. 해외에서 송금 받기

  • SWIFT(은행 국제송금) — 안전하지만 수수료가 높고 며칠 소요
  • 와이즈(Wise) — 실시간 환율 + 낮은 수수료로 중·소액 송금에 유리
  • 수취 시 태국 은행 계좌 필요 (외국인 계좌 개설은 비자 필요)
  • 큰 금액(일정 기준 이상)은 자금 출처 증빙 요구될 수 있음

4. 해외로 송금 보내기 (외국인)

  • 태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때는 자금 출처 증빙이 핵심
  • 급여(워크퍼밋), 사업 소득, 세금 납부 내역 등 서류 요구 가능
  • 태국은 AML(자금세탁방지) 규정으로 큰 금액 거래를 신고·감시
  • 한도·서류 요건은 은행마다 다르므로 사전 문의 필수

5. ATM 인출 (외국 카드)

  • 외국 카드로 태국 ATM 인출 시 1회 약 220바트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많음
  • 본국 카드사 수수료가 추가로 붙을 수 있음
  • 한 번에 큰 금액을 인출하는 편이 수수료 절약에 유리
  • ATM 사기(스키밍) 주의 — 은행 지점 내부 ATM 이용 권장

6. 실전 팁

  • 환전은 대량일수록 수퍼리치 같은 환전소를 이용하세요
  • 해외 송금은 금액에 따라 SWIFT(대액)와 Wise(중소액)를 골라 쓰세요
  • 송금 증빙(영수증·계약서)은 항상 보관 — 나중에 자금 출처 요구받을 수 있음
  • 환율은 수시로 변동하므로 큰 송금 전 환율 추이를 확인하세요

※ 본 글은 2026년 기준 일반적인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, 환율·수수료·규정은 은행·환전소·시점에 따라 달라집니다.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에 확인하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