태국은 사실상 무현금 사회로, 길거리 음식 노점부터 마트·택시·병원까지 거의 모든 곳에서 QR 결제(PromptPay)를 씁니다.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가 거의 없을 정도인데, 이 글에서 외국인이 PromptPay를 등록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PromptPay란?
PromptPay는 태국 중앙은행이 운영하는 국가 실시간 결제 시스템입니다. 은행 계좌를 휴대폰 번호나 13자리 신분번호에 연결해, 긴 계좌번호 없이 QR 스캔만으로 송금·결제할 수 있습니다. 현재 9,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며 전국 9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쓰입니다.
외국인이 사용하려면?
기본적으로 태국 은행 계좌가 필요합니다. 계좌 개설은 비자(ED·DTV·Non-O·Non-B 등)가 있어야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(자세한 내용은 태국 은행 계좌 개설 가이드 참고).
📝 등록 방법 (모바일 뱅킹 앱)
- 은행 앱(K PLUS·SCB EASY·Bualuang mBanking 등)에서 PromptPay 등록 메뉴 진입
- 연결할 식별자 선택: 휴대폰 번호 또는 신분번호(외국인은 여권·세금번호)
- 연결할 계좌 선택 → 약관 동의 → OTP 인증
- 등록 완료 (몇 분 내 바로 사용 가능)
※ 돈을 ‘받기’ 위해서는 등록이 필요하지만, 상점 QR을 스캔해서 ‘결제’만 하는 경우엔 등록 없이 바로 가능합니다.
💳 사용법
- 결제: 앱에서 QR 스캔 → 금액·상점명 확인 → 결제 (즉시 정산)
- 돈 받기: 내 PromptPay QR 보여주기 → 상대방이 스캔·송금
- 송금: 상대방 전화번호로 바로 이체 (계좌번호 불필요)
💰 수수료
- 개인 간 송금은 5,000바트 미만 무료
- 5,000바트 이상은 소액 수수료 (최대 10바트 수준)
🛫 관광객(계좌 없는 경우) 대안
- TrueMoney Wallet — 여권으로 가입 가능한 전자지갑
- TAGTHAi — 관광객용 앱
- 현금 + ATM (외국 카드는 인출 수수료 220바트 수준으로 비쌈)
💡 팁
- 계좌 개설할 때 은행에서 모바일 뱅킹 앱을 같이 등록하세요 — 얼굴 인식 문제로 앱 등록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, 지점에서 한 번에 해결하는 게 안전합니다.
- QR 결제 후 초록색 ‘결제 완료’ 화면을 상점에 보여주는 것까지가 결제 절차입니다.
※ 위 정보는 2026년 기준이며, 은행별 앱 메뉴·수수료 정책은 다를 수 있습니다.